평촌마리아 병원은 이식 전날 2시경 전화를 주셔서 이식 시간을 알려주세요.
저는 7일 8시반으로 정해졌고, 프로게스테론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8시에 내원해서 채혈실 먼저 들려 피를 뽑고 기다리라고 하셨어요!
신랑과 함께 8시에 병원 도착!
저는 먼저 채혈을 하고, 기다렸어요.
그리고 이식 대기실에 앉아서 호명되기를 기다리다가 호명되면 옷을 갈아입고 잠시 기다렸어요.
두근두근...냉동배아들이 잘못되진 않았을지...설마 이식을 못하지는 않겠지 등등 걱정이 앞섰지만, 애써 담담한 척 해봅니다!!
평촌마리아는 배아 사진을 주시지는 않고,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오면 간호사 선생님이 직접 찍어주세요.
이식 직전 찍은 배아 사진입니다! 흐리게 찍혀서 아쉬워요..
2개 이식해주신다고 했는데 1개의 배아 밖에 없는 이유는...해동과정에서 하나의 배아가 잘못되었다고 해요 ㅠㅠㅠㅠ
이식 직전 하나가 잘못되었다고 알려주시네요 ㅠㅠㅠ또르르
* 이식 후 배아에 대해 여쭤보았어요!
감자배아로 부화를 했고 착상 직전의 배아라고 하셨어요. 오늘 혹은 내일 착상 예정이라고 하네요!
5일배아 알아두면 좋을 정보
포배기배아 -> 눈사람배아 -> 감자배아
배아 이식은 별로 아프지는 않아요. 기구 들어갈 때 불편함과 조금 아리아리하게 아프다 할 정도의 느낌이에요.
평촌마리아는 소변을 오히려 보고 오라고 하셔요~ 다른 병원은 소변을 참으라고 하는 병원도 많더라구요.
이식 할 때 간호사 쌤이 배를 꾹꾹 누르기도 하시고, 제 손을 잡아주시기도 합니다.
2-3분정도만에 이식이 잘 끝났어요~
저는 회복실에서 한시간 반정도 누워있었어요~
피검사 결과를 받고 질정 외에 주사 처방이 더 들어갈지 결정해주신다고 해서, 피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조금 더 대기했어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12정도로 낮다고, 프롤루텍스 주사 1개, 예나트론 질정 아침 저녁 1개씩 처방이 내려졌어요.
하하...자가 주사라니ㅠㅠ 고통스럽지만 열심히 맞아볼게요...
그리고 프로기노바도 비슷한 시간에 3알씩 꾸준히 먹으라고 하셨어요~
1차 피검사는 11월 16일로 10일차에 내원하라고 하셨어요.
두근두근.........이번에는 잘 될 수 있겠죠?
자궁아, 이번에는 일을 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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